skyas**
2025년 02월 06일
[푸켓 요트 투어 허니문 이야기]
#1. 머리말
전날 시밀란의 멀미로 요트 투어에 대한 걱정이 심했다.
요트는 소수의 인원으로 소수의 커플 끼리 갈 수 있도록
아롬 매니져님의 큰그림!
기대반 걱정반으로 출발! But 새벽부터 일어났다 ㅠ
#2. 요트 탑승
요트에 탑승하면 선내 현지인분 께서 여러 포즈와 장소를
돌아다니며 사진 먼저 찍어주신다.
선상에 그물에 누우면서 바닷바람을 흐느끼며 즐겼다.
매니저님이 틀어주신 음악을 들으면서 두발 뻗고 쉴 수 있었다.
생각보다 요트는 멀미 느낌이 전혀 없었다. (사실 한 알 먹음...)
천천히 여유를 즐기면서 간단한 조식도 먹고
마눌과 오붓하게 얘기도 하고 사진도 찍었다
#3. 바나나 해변
매니저님의 센스있는 음악 나와라쏭을 듣고 요트에 내리고
도착한 바나나 비치. 당연하듯 에메랄드 빛 해변을 맞이하고
관광객들은 거의 안보였다.
이유는 센스넘치는 매니져님이 일찍 와서 해변과 가까운 테이블을
잡고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한 것!! 그리고 비치배드 선취점 ㅎㅎ
여기는 수심이 얕아서 스노우쿨링 초보자에겐 매우 편했었다.
사람도 거의 없어서 거의 독차지로 요기조기 헤엄치며 다녔다.
물고기와 성게 구경하며 충분히 여유롭게 즐겼엇다!!
점심을 먹을때 쯤 관관객들이 어마어마하게 들어오는게 보인다.
우리는 이미 놀거 다 놀고 밥먹고 있는데 ㅋㅋㅋ
심지어 요트에 수많은 사람들이 내리는 모습보면서 우리는 작은 인원에
눕고 다리뻗고 편하게 탈 수 있도록 예약 해주신 매니져님께 박수 짝짝
남들 우루루와서 놀기 시작 할 때 우리는 철수 ㅋㅋㅋ
#5. 에필로그
>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래를 잡아 먹는다.
> 매니져님의 빠른 출발의 이유
- 식당 해변가 자리 잡기
- 비치배드 선취점
- 관광객 몰리기 전에 모두 즐길 것 다 즐김
> 전세 낸 것 같은 아늑한 요트
> 성게가 엄청 커요... 가시 조심
> 산호초도 만만치 않게 아파요... 조심
Lost time is never found
넘어오면서 쌓였던 피로도가 싹 풀렸어요!
마사지사 분께서 틈틈히 아픈지 물어봐주시고
섬세하게 해주셔서 아프지도 않고 좋았습니다~